소옴 크리에이티브, ‘2023 뉴트렌드 헤어쇼’ 진행…K-Beauty의 세계화 기여

ⓒ소옴 크리에이티브 제공

하이엔드 헤어 디자인 교육기관 ‘소옴 크리에이티브(이하 소옴)’가 K-Beauty의 세계화를 위한 ‘SOMSS CREATIVE 2023 Hair Show & Seminar with BTOP’을 지난 7월 11일 부산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4곳의 탑 브랜드에서 11명의 헤어 디자이너들과 21명의 헤어 모델이 참여했으며, ‘Borderline’이라는 주제로 헤어디자인에 있어 상품성과 예술성의 경계를 표현하며 ‘헤어 디자이너의 지속가능성은 어디에 있는가’라는 심도 깊은 내용으로 진행되었으며, 서울여자대학교 패션산업학과와 협업으로 예술성의 가치를 보여주었다.

아름답고 다채로운 디자인과 역동적이지만 몽환적이기까지 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이번 행사는 K-Beauty의 세계화를 위한 세계적인 수준으로 평가되었으며 특히, 모든 모델이 런웨이하는 피날레 구간에선 참석한 모든 헤어디자이너들의 탄성을 자아내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소옴 원용중 대표는 “삶에 있어서 경제적인 가치도 물론 중요하지만, 헤어 디자이너로서 추구해야 하는 가치에는 창조적이며 돈으로 살수 없는 상위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는 ‘헤어 디자이너가 건강한 자부심을 확립하고 나아가 지속하기 위해선 무엇이 필요한가’에 대한 고민을 소옴의 하이엔드 헤어디자인으로 풀어내었으며, 이로 말미암아 많은 미용인들이 추구하고자 하는 가치에 대해 다시 한번 고심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1990년대 초 영국 비달사순아카데미를 우등생으로 졸업하고 프랑스의 포럼인터네셔널드마키아쥐에서 메이크업을 수학한 원용중 대표는 K-Beauty를 국제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지난 30여년의 소옴의 행보가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11명의 헤어 디자이너는 소옴의 살롱 브랜드 성장 프로그램인 BTOP 교육을 받고 있는 대표 브랜드 ‘도이하우스’, ‘마노드제이미’, ‘코코로블루’, ‘제오헤어’에 속해 있는 프로 헤어디자이너들이며, 부산 청미사의 협찬으로 진행되었다. 소옴은 앞으로 세계적인 헤어디자이너로의 성장에 주요 계기가 될 수 있는 K-Beauty 세계화 프로그램을 다각화 하기 위해 부산교육센터와 대구교육센터로 확장하며 세계화의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