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적북적 경기서점학교’수강생 모집…서점 예비 창업자 등 대상
입력 2023.07.05 11:04
수정 2023.07.05 11:04
경기도는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오는 25일까지 서점 예비 창업자와 업계 종사자를 위한 ‘북적북적 경기서점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북적북적 경기서점학교’는 복합문화 공간형 서점 전문 운영인을 양성하고 동네서점의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해 도서 출판 생태계가 복원될 수 있도록 맞춤형 창업 교육을 제공한다.
도는 ‘서점의 공간성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다음달 7일부터 26일까지 20일간 총 8개의 온라인 강의를 무료로 제공한다. 강의는 200명의 선정된 수강자에게 제공한다. 교육 기간 중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접속해 수강할 수 있으며 강의를 모두 수강하면 온라인 수료증도 제공한다.
교육 내용은 ‘출판유통 생태계 속 지역 서점 살펴보기’를 주제로 한 최성구 출판유통진흥원 팀장의 강의를 비롯해 공간 기획, 북 큐레이션, 책방 지원 사업 참여, 책방 운영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온라인 교육 수강자 중 우수 수료자를 선발해 서점 창업 선배를 통해 오프라인으로 직접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거점서점 프로그램’과 서점 사업 관련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인턴십, 다양한 서점업계 관계자가 모여 사례를 공유하는 공동연수(워크숍)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서점 창업과 운영에 관심이 있으면 경기도민이 아니어도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