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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피하고 책도 읽고'…경기도, 작은도서관 376곳 무더위 쉼터로 활용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3.06.26 11:39
수정 2023.06.26 11:39

경기도는 도내 376개 작은도서관을 무더위쉼터로 활용 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작은도서관에서 여름철 더위를 피하고 책을 읽을 수 있게 된다.


도는 현재 1881개의 작은도서관을 운영 중이다. 도는 수요 조사를 해 이 가운데 무더위쉼터 지정을 희망한 376개 작은도서관에 올해 6억6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도는 현재 작은도서관 362곳에 전기료 등 냉방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90곳은 에어컨 등 냉방기기를 지원했다.


작은도서관들은 냉방비 지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여름철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수원시 행복한산책 작은도서관은 여름철 맞이 ‘북캉스’ 프로그램을 통해 여름철 다양하고 풍성한 경험을 선사한다.


무더위쉼터로 운영될 작은도서관 376개소는 경기도사이버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향숙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작은도서관이 무더위에 언제든 들러 쉴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더 나아가 도민 생활 깊숙이 뿌리내리며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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