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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 외 출입금지’ 누리호 수장, 직접 밝힌 발사의 모든 것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3.06.08 06:02
수정 2023.06.08 06:02

오후 9시 방송

‘관계자 외 출입금지’에서 누리호 수장 고정환 본부장이 누리호 발사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8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관계자 외 출입금지’ 2회에서는 ‘나로우주센터 2탄’이 공개될 예정이다.


ⓒSBS

지난 방송에서는 김종국, 양세형, 이이경, 미미가 한국 로켓사의 산증인인 연구원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을 우주독립국으로 우뚝 서게 만든 순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탄생에 얽힌 숨겨진 이야기들을 전했었다.


‘관계자 외 출입금지’ 측에 따르면 2탄에서는 누리호의 수장인 고정환 나로우주센터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장을 비롯해 발사 과정에 관련된 다양한 관계자들을 만나, 로켓 발사 뒤에 숨겨져 있던 이야기들을 담는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MC들은 고정환 본부장과 함께 나로우주센터 중에서도 최고 등급을 자랑하는 ‘발사통제지휘소(MDC)’의 문을 열어젖혔다. MDC는 로켓 이륙 전부터 이륙 순간, 나아가 발사가 된 후 최종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통제하는 사령탑이다. 최첨단 모니터링 시스템이 구축돼 있는 MDC에 입성한 김종국, 양세형, 이이경, 미미는 “영화를 보는 것 같다”며 한동안 입을 다물지 못하는가 하면 “로켓 발사버튼은 어떤 모양이냐”, “카운트다운을 외치는 분은 센터 내 아나운서냐”며 질문을 쏟아냈다.


그런가 하면 고정환 본부장은 로켓 발사에 얽힌 비화들을 공개했다. 특히 그는 “로켓 발사 전날, 가장 가까운 섬인 광도 주민들을 전원 여수로 이주시킨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4MC를 놀라게 했다. 고정환 본부장은 그 이유로 ‘안전’을 꼽으며 “로켓이 이 건물 쪽으로 떨어질 수도 있어 건물의 모든 창문에 방폭 필름이 부착돼 있다”며 관계자가 아니면 알 수 없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공개했다.


또한 누리호의 수장인 만큼 로켓 발사 장면을 가장 명당에서 지켜볼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지금껏 비행하는 모습을 제대로 본 적이 한 번도 없다”며 의외의 고충을 꺼내놓기도 했다. 오후 9시 방송.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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