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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 "내년 총선은 확장성 싸움…경제정책서 신뢰 받겠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입력 2023.05.02 10:23
수정 2023.05.02 10:25

"온건 개혁성향 국민 모셔올 비전 준비

지지자들만으로 선거서 이길 수 없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첫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내년 총선은 확장성의 싸움이 될 것"이라며 "경제정책에서 국민의 신뢰를 받는 민주당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표 선출 후 처음으로 주재한 원내대표회의에서 "지지자들만으로 선거에서 이길 수 없고, 반사이익만으로도 이길 수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 민주당의 목표와 방향은 확장적 통합"이라며 "우리 당 지지를 철회했거나 지지를 유보하고 있는 온건 개혁성향의 국민까지 모셔올 수 있는 확장적 비전을 준비하고 일상적으로 발표할 것이다. 맞벌이 학부모 주 4일제 추진이 그 예"라고 설명했다.


이어 "'역시 경제도 민주당'이라는 국민 평가를 받도록 하겠다"며 "민주당 가치를 바탕으로 더 큰 민주당으로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전세사기 문제와 관련해 "민주당은 전세사기를 개인의 불운이 아닌 사회적 약자들의 사회적 재난으로 규정한다"며 "정부의 태도 전환을 촉구한다. 사각지대를 방치하지 말기를 간곡하게 요청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정치권은 매번 사람이 잔혹하게 세상을 등진 뒤에야 답을 내놨다. 윤창호법·김용균법·민식이법·정인이법 등 사회적 이목이 집중된 사건사고의 희생자 이름을 붙인 법이 만들어진 과정은 참으로 슬펐다"면서 "이번에는 달라야 한다. 전세사기 피해지원 대책을 정치 복원의 시작점으로 삼기를 여당과 정부에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 원내대표는 이날 고영인·김경만·서동용·오기형·유정주·윤준병·장철민·최종윤·최혜영·홍성국·홍정민 의원을 신임 원내부대표단으로 인선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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