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S 정명석 추가 구속영장 발부…구속 기간 6개월 연장
입력 2023.04.25 11:17
수정 2023.04.25 22:09
정명석, 강제추행 및 무고 혐의로 당초 27일 구속기간 만료
범죄사실 추가돼 공소장 새로 발부…골프 카트서 여신도 신체부위 만진 혐의
지난해 '외국인 여신도 2명이 준강간 허위 고소' 무고 혐의로도 기소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총재 정명석. ⓒ넷플릭스
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구속기소된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총재 정명석 씨의 구속 기간이 6개월 더 연장됐다.
25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12부(나상훈 부장판사)는 지난 20일 강제추행과 무고 혐의로 청구된 정씨의 구속영장을 추가 발부했다.
형사소송법상 구속기소 시점부터 1심 선고 전까지 구속기간은 최대 6개월이라 정씨의 구속기간은 이달 27일까지였다. 그러나 기존 영장에 포함되지 않은 공소사실로 영장이 새로 발부됨에 따라 정씨는 1심 판결 선고되기 전까지 최대 6개월 더 구속 상태가 유지된다.
당초 기소된 정씨의 범죄사실은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17차례에 걸쳐 충남 금산군 진산면 월명동 수련원 등에서 홍콩 국적 여신도 A(29)씨를 추행하거나 성폭행하고, 2018년 7월부터 그해 말까지 5차례에 걸쳐 금산 수련원에서 호주 국적 B(30)씨를 성추행한 혐의(준강간과 강제추행 등)였다.
새로 발부된 구속영장의 범죄 사실은 2018년 8월께 금산 월명동 수련원에서 골프 카트를 타고 이동하던 중 한국인 여신도의 특정 신체 부위를 만진 혐의다.
지난해 5월께 '특별한 관계를 원했던 외국인 여신도 2명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자 배신감에 자신을 준강간 등으로 허위 고소했다'며 충남경찰청에 이들을 처벌해 달라고 무고한 혐의로도 기소했다.
한국인 여성 신도 3명도 정씨에게 성추행 및 성폭행을 당했다며 충남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해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정씨는 앞서 2001년 8월부터 2006년 4월까지 말레이시아 리조트, 홍콩 아파트, 중국 안산 숙소 등에서 20대 여신도 4명을 추행하거나 성폭행한 죄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2018년 2월 출소했다.
한편 JMS 2인자로 불리는 정조은 씨는 준유사강간 혐의로, 이들의 범행을 방조한 혐의를 받는 공범 A씨는 구속됐고 나머지 조력자 4명은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