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의 황제' JP모건 다이먼, 미성년자 성범죄자 엡스타인과 연루
입력 2023.03.30 04:43
수정 2023.03.30 04:43
2차례 금융거래 사실 적발돼…법원 소환 예정
소식통 "회장직서 해임될 듯"
제이미 다이먼JP모건체이스 회장 겸CEO. ⓒ로이터/연합뉴스
'월가의 황제'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간체이스 회장이 미성년자 성범죄를 저지르고 사망한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과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다.
CNBC,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해당 사안에 밝은 소식통은 다이먼 회장이 엡스타인과 금융거래를 한 사실이 드러나 법원에 소환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이먼 회장은 최소 2건에 걸쳐 엡스타인과의 금융거래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다이먼 회장이 해임될 것이라고도 전했다.
앞서 엡스타인은 2019년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미 연방 법원의 재판을 기다리던 중 감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WSJ에 따르면 엡스타인은 수년간 JP모건과 거래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정부는 지난해 말 JP모건을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JP모건이 엡스타인의 고객 자격을 유지해 엡스타인이 피해자들에게 돈을 송금하도록 돕고 인신매매를 하는데 용이하도록 했다는 것이 정부 측 주장이다.
JP모건은 자회사가 엡스타인을 도왔다는 의혹에 대해 부인하면서 다른 논평을 거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