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테라·루나’ 신현성 前 대표 다시 부른다...구속영장 재청구
입력 2023.03.27 18:06
수정 2023.03.27 18:21
검찰이 가상화폐 테라·루나의 공동 창립자 신현성 전 대표 신병 확보에 다시 한 번 나섰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은 27일 가상화폐 테라·루나 발행사 테라폼랩스 공동 창립자 신현성 전 차이코퍼레이션 총괄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해 11월 신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 두 번째 청구다.
검찰은 신 전 대표에게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공모규제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배임,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특정금융정보법 위반, 배임증재, 업무상 배임 혐의를 적용했다.
신 전 대표는 몬테네그로 당국에 구금된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와 함께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원인 제공자로 꼽히는 핵심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