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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군 부단체장과 ‘봄철 불청객’ 대응 논의…산불·초미세먼지 등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3.03.21 15:52
수정 2023.03.21 15:52

안전관리 공동 대응 체계구축·아프리카돼지열병 초기차단

경제 위기 극복 신속 재정집행·원활한 지방세 징수 당부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21일 31개 시군과 봄철 도민 안전을 위협하는 산불방지 등 대응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가 봄철 도민 안전을 위협하는 산불과 초미세먼지 등에 대해 31개 시군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철저히 대응하기로 했다.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21일 경기도청에서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열고 도-시군 안전관리 공동대응 체계구축, 봄철 산불예방 철저, 초미세먼지 봄철 총력대응, 포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에 따른 긴급 방역 조치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도는 3~5월까지 산불 예방 활동 관련, 특별 강화 태세에 돌입해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장기화하는 초미세먼지는 대형사업장의 자발적 감축을 독려하는 예방적 관점과 과다 배출 사업장의 단속을 강화하는 문제 해결적 관점의 ‘이원화(Two-Track)’ 방식을 동시 가동한다.


또최근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도-시군이 가용한 방역체계와 장비를 총동원해 초기대응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와 시군은 경제 위기 극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신속 집행계획을 점검하고 지방세 징수 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 부지사는 “봄철에 특히 기승을 부리는 산불·초미세먼지등으로 도민 안전을 다시 돌아봐야 하는 시기”라며 “도-시군이 ‘봄철 불청객’에 대해 철저한 모니터링과 보다 적극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도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재정 신속 집행은 침체한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즉각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안”이라며 “세입이 지속해서 감소 될 전망인 만큼 체납징수 등 보다 적극적인 세입 확보에 도-시군이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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