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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년사업단, 지역사회 서비스 제공

김성웅 기자 (lyeksw53@dailian.co.kr)
입력 2023.03.13 17:00
수정 2023.03.13 17:00

복지부 공모서 2개 기관 선정…지역 청년 사회활동 참여 기대

인천시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공모한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이하 청년사업단)’ 사업에 ㈜김태우 심리언어연구소와 엠커뮤니티가 선정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청년사업단은 대학과 사회복지법인 등이 서비스 제공인력의 70% 이상을 청년으로 구성, 지역사회서비스 제공기관으로 활동하는 사업이다.


인천은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청운대학교가, 지난해에는 ㈜김태우 심리언어연구소가 각각 청년사업단을 운영해 왔으나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김태우 심리언어연구소가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을, 엠커뮤니티는 초등 돌봄사업을 운영하게 될 예정이다.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은 만19~34세 청년들에게 같은 청년 전문상담사가 심리 및 건강성 회복을 위한 전문적인 심리 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초등돌봄 서비스는 사회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올해부터 신설된 사업으로 아침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아이들에게 청년들이 학교 내에서 신체활동 및 영양 식단을 제공하는 등 아이들의 등교시간까지 돌봄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사업단은 이달 중순부터 사업단별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력 채용 절차를 진행, 청년에게는 일자리 제공과 주민에게는 다양한 지역사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행숙 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 “청년이 청년을 보듬고 어린이들을 돌보면서 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는 시민이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행숙 문화복지정무부시장(가운데)이 13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인천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 업무협약식'에서 협약기관과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천시 제공

김성웅 기자 (lyeksw5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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