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재외동포청 유치·국회 지원 약속 받아
입력 2023.03.09 14:18
수정 2023.03.09 14:18
9일 국회회관서, 유치 관련 지역 국회의원 정책간담회 개최
유정복 인천시장과 인천지역 국회의원들이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인천시는 9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관련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시와 김교흥, 배준영, 윤상현, 정일영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정책간담회는 인천 지역 국회의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 재외동포청 유치와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다.
간담회는 시에서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관련 경과 보고와 유치 당위성에 대해 발표하고 참석자들의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시가 발표한 재외동포 접근 편의성, 역사성, 기대효과 등 인천 유치의 당위성에 깊이 공감했으며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위한 국회 차원의 전방위적 지원을 약속했다.
유 시장은 “재외동포청이 인천에 유치되면 300만 시민과 730만 재외동포가 합심, 1,000만 시대가 열리게 된다”며 “재외동포들의 지역방문은 지역경제 활성화, 투자유치, 국가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유 시장은 지난달 28일 윤석열 대통령을 방문,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건의했고 시 관계자들도 지역 국회의원 및 정부 부처를 방문,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위한 적극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