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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軍, 우크라서 '삽' 들고 싸우라 명령받아"...탄약 부족 현실화?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입력 2023.03.06 17:20
수정 2023.03.06 17:20

러시아군이 근접전에 사용하는 야전삽 'MPL-50'.ⓒBBC

우크라이나 전쟁에 동원된 러시아 예비군들이 총과 삽으로만 무장하고 우크라이나 콘크리트 진지를 공격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영국 국방부가 5일 밝혔다.


영국 국방부는 5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전황 관련 정보를 공개하며 "최근 증거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서 근접전이 증가하고 있다"며 "러시아군이 탄약이 부족해 포격 지원이 적은 상황에서 러시아 사령부가 보병이 공격행동을 지속해야 한다고 한다고 고집하는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러시아 예비군은 지난달 말 총기와 삽만으로 무장한 채 우크라이나의 콘크리트 거점을 공격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들이 지급받은 삽은 육탄전을 벌일 때 사용하는 야전삽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군의 야전삽 MPL-50의 치명성은 러시아에서 특히 신격화돼 있다. 이 삽은 1869년 설계된 이후 저급기술 전투에서 야만적인 싸움을 벌일 때 활용되고 있다는 게 영국 국방부의 설명이다.


또 이같은 명령을 받은 예비군 중 한명은 작전 수행을 위한 신체적·심리적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라고 영국 국방부는 전했다.


한편, BBC는 러시아 예비군의 해당 전투가 언제 발생했는지는 확인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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