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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제가 통합 전문가...'김조연대' '김나연대' 잘했죠?"

김희정기자 (hjkim0510@dailian.co.kr), 부산=김민석 기자
입력 2023.02.14 18:24
수정 2023.02.14 18:24

"우리당 소수당이라 개인플레이 해서 못 이겨"

국민의힘김기현당대표 후보가 14일 오후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열린 제3차 전당대회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김기현 국민의힘 후보는 14일 "오늘 제가 부산의 자랑스런 5선 의원 조경태 의원과 만나 둘이 손잡았다"며 "김조(김기현-조경태)연대, 김나(김기현-나경원)연대 잘했죠"라고 당원들을 향해 물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힘내라! 대한민국-제3차 전당대회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에서 "우리당은 소수당이라 개인플레이를 해서 못 이긴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자신과 부산의 인연을 부각하면서는 "저는 울산에서 태어났고 초중고는 부산에서 나왔으며, 제 아내는 부산에서 초중고 대학까지 다 나왔다"며 "이쯤 되어야 부울경의 아들이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선 "문재인 정권이 5년 만에 심판받았다. 심판받은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라며 "내로남불, 가짜 평화쇼, 불공정 등 많은 것들이 있지만 결정적인 이유는 민생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 총선 승리는 너무나 중요하다"며 "내년 총선 승리의 최우선 조건은 민생을 챙기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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