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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오아시스 상장 철회에 최대주주 지어소프트 급락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3.02.14 09:05 수정 2023.02.14 09:06

ⓒ데일리안

새벽배송 업체 오아시스가 상장을 철회하면서 14일 장 초반 최대주주인 지어소프트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지어소프트는 전 거래일 대비 17.77%(1990원) 내린 9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아시스는 위축된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적정 기업가치를 평가받기 어려워 상장을 철회한다고 전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이에 따른 여파로 지어소프트는 시간외 하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어소프트는 오아시스의 지분을 55.17%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다.


오아시스 측은 “상장을 진행하며 밝혔던 각 사업 계획을 더욱 확장해 흑자를 유지하면서도 외형적 성장을 갖춘 뒤 적정 기업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는 시점을 고려해 상장을 재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아시스는 지난 7~8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지만 다수의 기관투자자가 공모가 희망범위(3만500~3만9500원) 하단 이하를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업계에서는 오아시스가 IPO 일정을 연기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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