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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펀드 수익률 하락에 이익배당금 25조2400억…전년比 24%↓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입력 2023.02.06 09:53
수정 2023.02.06 09:55

펀드 신규 설정액도 8.6% 감소

서울 여의도 한국예탁결제원 사옥 전경. ⓒ한국예탁결제원

지난해 증시 부진으로 펀드 수익률이 하락하자 펀드 투자자에게 지급하는 이익배당금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펀드 이익배당금 지급액은 25조2382억원으로 전년(33조2249억원)대비 24% 감소했다.


공모펀드는 2조6321억원을 지급해 전년 대비 27.5% 줄었고, 사모펀드는 22조6061억원을 지급해 23.6% 감소했다.


이익배당금 지급 펀드수는 공모펀드 1862개, 사모펀드 1만4256개로, 전년 대비 각각 31.8%, 2.9% 감소했다.


작년 펀드 이익배당금 지급액 중 당해 펀드에 재투자한 금액은 7조5968억원으로 이익배당금의 30.1% 수준을 기록했다.


재투자금액 중 공모펀드는 1조7145억원, 사모펀드는 5조8823억원을 차지하고 있으며, 재투자율은 각각 65.1%, 26%다.


사모펀드의 경우 재투자가 곤란한 부동산·특별자산펀드의 이익배당금 비중이 공모펀드에 비해 높아 재투자율이 낮은 것으로 관측된다.


2022년 펀드 이익배당금 지급현황. ⓒ한국예탁결제원

지난해 펀드 신규 설정액은 56조9849억원으로 전년 대비 8.6% 줄었다. 신규 설정액 중 공모펀드는 3조7492억원, 사모펀드는 53조235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2.2%, 7.4% 감소했다.


청산분배금 지급액은 30조580억원으로 29.1% 감소했다. 청산분배금 중 공모펀드는 1조9785억원, 사모펀드는 28조79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8%, 22.5% 줄었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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