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정희, 알츠하이머 투병 끝 파리서 별세…향년 79세
입력 2023.01.20 09:20
수정 2023.01.20 09:38
영화배우 윤정희가 별세했다.
20일 윤정희가 알츠하이머 투병 중 프랑스 파리에서 숨을 거뒀다. 향년 79세.

1944년 부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7년 영화 '청춘극장'으로 데뷔했다. 이후 '태백산맥', '화려한 외출', '야행', '사랑의 조건'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지난 2010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로 청룡영화상과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었다.
윤정희는 1976년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결혼했다. 영화 '시' 촬영 당시부터 알츠하이머를 앓아 왔으며, 이후 프랑스 파리에 거주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