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스타트업 육성 ‘K-Camp 대구’ 제3기 데모데이 개최
입력 2022.12.28 10:00
수정 2022.12.29 09:21
9개 기업 성장지원 및 총 7억 투자유치
한국예탁결제원은 대구․경북지역 창업생태계의 강화와 역량 있는 스타트업의 발굴․육성을 위해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와이앤아처(Y&Archer)와 손잡고 대구·경북소재 9개 스타트업 대상으로 ‘K-Camp 대구’ 제3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날엔 대구은행 제2본점 다목적홀에서 최종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최종 데모데이를 통해 대상에 퀘스터, 최우수상에 식파마를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K-Camp 대구 제3기 프로그램에는 대구․경북소재 26개 기업이 지원했으며, 심사평가를 통해 최종 9개 기업을 선발한 후 기업별 진단, 역량 강화교육, IR 제도 및 피칭 성공전략, 1대 1 전담 멘토링, 유통·마케팅·HR, 투자유치 지원 등의 특화 프로그램을 6개월 간 진행했다.
K-Camp 대구 제3기 참여기업은 엘엠엔틱바이오텍, 농업법인 아그로스, 키즐코리아, 사업노트, 나래씨엔디, 퀘스터, 식파마, 파코웨어, 유어위시 등이다.
이 중 5개 기업이 총 7억1500만원의 투자유치를 확정한 후 후속 투자유치를 진행 중이며, TIPS(민간주도형 기술창업지원)에 선정, 글로벌 투자지원 추진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데모데이에서 온라인으로 참석한 15명의 투자자들이 데모데이 IR 발표 기업에 많은 관심과 호평을 보여 후속 투자유치의 성과가 예상된다.
특히, K-Camp 대구 프로그램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릴리커버(제1기)와 토보스(제2기)가 제6회 대구스타트업 어워즈에서 나란히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K-Camp 대구 프로그램이 대구·경북 유망스타트업 발굴·성장 지원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Camp 대구 제3기 데모데이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2개 기업(퀘스터, 식파마)은 부산·대전·광주·강원·제주에서 선정된 우수기업과 함께 'K-Camp Final Round'에서 우승상금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K-Camp 대구 프로그램을 수료한 기업 중 최종 라운드(Final Round)의 수상실적을 보면 2021년 Final Round에서 릴리커버가 은상을, 2022년 Final Round에서 달라라네트워크가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예탁결제원 대구지원은 2023년에도 K-Camp 대구 제4기 프로그램, CF STAR Contest(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지원프로그램), DGU IR Contest(예비․초기창업자 지원프로그램) 등으로 대구·경북의 우수 벤처스타트업 발굴·성장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