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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XR 콘텐츠 플랫폼 '다이브'서 레드벨벳 가상 전시관 연다

남궁경 기자 (nkk0208@dailian.co.kr)
입력 2022.12.20 09:00
수정 2022.12.20 09:00

SM엔터 전용 전시관 ‘광야@다이브’서 레드벨벳 전시관 오픈

올해 활동 미공개 콘텐츠 무료 전시…아바타 등 즐길거리 제공

U+DIVE 이용객이 아바타를 통해 레드벨벳 가상 전시관 '더리브 페스티벌 2022: 해피니스'를 관람하고 있다.ⓒLGU+

LG유플러스는 내년 1월 19일까지 XR 콘텐츠 플랫폼 ‘U+DIVE’에서 SM엔터테인먼트(SM엔터) 소속 여자 아이돌 그룹 레드벨벳의 가상 전시관 ‘더 리브 페스티벌 2022: 해피니스’를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U+DIVE는 영화·공연부터 여행·웹툰·게임·교육 등 8개의 카테고리에서 3000여편 이상의 XR 콘텐츠를 제공하는 앱 플랫폼이다. 지난해 6월 SM엔터와 제휴를 통해 SM엔터 전용 온라인 전시관인 ‘광야@다이브(KWANGYA@DIVE)’를 개관, SM엔터 소속 그룹인 EXO와 NCT127의 전시관을 각각 6월, 11월에 오픈한 바 있다.


이번에 오픈하는 더 리브 페스티벌 2022: 해피니스는 광야@다이브의 세 번째 프로젝트로, 레드벨벳이 올 3월 발매한 ‘더 리브 페스티벌 2022: 필 마이 리듬’과 11월 발매한 ‘더 리브 페스티벌 2022: 벌스데이’ 등 2022년 활동기간의 미공개 영상과 이미지를 무료로 전시한다.


특히 가상 공간에서 단순히 전시물을 관람해왔던 기존 방식과 달리, 이번 전시관은 아바타를 통해 전시를 관람하는 메타버스형 공간으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아바타를 꾸미는 것은 물론, 아바타를 통한 유저간 채팅과 게임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전시관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내년 1월 19일까지 전시관에 입장해 곳곳에 숨겨져 있는 알파벳 ‘HAPPINESS’를 모두 찾아 사진을 찍는 미션을 수행하면 추첨을 통해 레드벨벳 스페셜 굿즈를 증정한다. 내년 1월 중 전시관 내 ‘아바타 셀카’ 기능을 통해 셀카를 촬영해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레드벨벳 싸인 굿즈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예정이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통신사 관계없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서 U+DIVE 앱을 내려 받은 후 이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메타버스 전시관을 통해 아이돌 팬들이 아이돌의 세계관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뿐 아니라 서로 소통하며 콘텐츠를 함께 소비하는 하나의 팬덤 문화를 형성하고자 진행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SM엔터테인먼트와의 협력을 통해 아이돌 팬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시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M엔터는 이번 레드벨벳 전시관 운영 기간에 맞춰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SM엔터의 플래그십 스토어인 광야@서울에서도 더 리브 페스티벌 2022: 벌스데이 뮤직 비디오 소품과 함께 U+DIVE 가상 전시관 홍보 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남궁경 기자 (nkk020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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