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호날두, 존경받는 선수인데…" 감독 또 저격한 약혼녀 조지나
입력 2022.12.11 14:53
수정 2022.12.11 14:5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의 약혼자 조지나 로드리게스(28)가 포르투갈 대표탐 감독에게 불만을 드러냈다.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모로코와의 8강전서 0-1 패했다.
이날 호날두는 후반 초반 교체 투입됐으나 득점과 인연을 맺지 못했고 팀이 탈락하자 그대로 그라운드를 빠져나가며 오열했다.
경기가 끝나고 조지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산투스 감독을 저격했다.
그는 "감독이 잘못된 선택을 했다. 호날두는 존경과 존중을 받는 선수인데, 경기에 너무 늦게 투입됐다"며 "세계 최고 선수이자 감독이 가진 가장 강력한 무기를 과소평가해서는 안 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포르투갈의 산투스 감독은 경기 후 호날두를 선발 라인업에서 뺀 부분에 대해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감독은 "우린 (호날두 없이)스위스를 상대로 아주 잘 싸웠다. 호날두는 훌륭한 선수다. 필요할 때 투입됐다"고 말했다.
앞서 조지나는 지난 7일에도 "90분 동안 세계 최고의 선수가 뛰는 모습을 즐기지 못하는 게 얼마나 안타까운 일이냐"라며 "팬들은 그(호날두)의 이름을 외치는 것을 멈추지 않으며 그를 찾았다"라고 감독을 향해 불만을 표출했다.
또 조지나는 페르난두 산투스 포르투갈 감독의 이름을 직접 거론하며 호날두의 출전을 요구하기도 했다. 그는 "페르난두가 신과 손을 잡고 우리에게 하룻밤 감동을 또 선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지나 로드리게스는 명품 매장에서 근무하던 중 VIP 손님인 호날두와 만나 연애를 시작했다. 조지나는 '호날두의 연인'으로 유명세를 얻으며 잡지·패션 브랜드 등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두 사람은 6년째 열애 중이며 5명의 자녀를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