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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18개 청년 창업팀에 1억5천만원 지원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입력 2022.12.11 09:21
수정 2022.12.11 09:21

청년 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공유회

함영주 회장(가운데)이 성과공유회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명동 사옥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하나금융의 주요 ESG 경영활동 중 하나이며 사회혁신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하나 소셜벤쳐 유니버시티’ 프로그램이다. 전국 거점 대학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청년들의 창업, 취업 지원 및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22년 7월부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총 292개팀 중 심사를 통해 선발된 18개의 창업교육 우수팀과 퍼실리테이터, 대학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창업 추진 성과와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창업아이템을 공유했다.


하나금융은 팀별 성과발표 후에는 외부 전문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성과공유회에 참여한 18개의 팀 중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선정하여 해당 지역에 창업을 위한 총 1억50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밖에도 취업교육 우수팀의 성과 공유, 로컬 사업 연계를 위한 지역 창업가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함께 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청년 창업이 활성화 되고,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이 발전해야 일자리 문제, 청년 실업 문제도 해결될 수 있다”며 “향후에도 하나금융그룹 만의 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청년 창업 생태계 구축 및 기업성장, 일자리 창출이라는 선순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원사업은 전국 10개 대학에서 292개팀, 총 5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창업, 취업, 퍼실리테이터 교육과정으로 세분화되어 운영됐다. 하나금융은 창업, 취업 교육을 통해 ▲8주간의 전문교육 프로그램 ▲1:1 코칭 ▲참여지원금 등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자들에게 창업에 필요한 직무역량 강화교육 및 실질적인 혜택을 지원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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