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12월 9일(금) 오늘, 서울시] 내년 어르신일자리 모집…총 2665억원 투입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입력 2022.12.09 11:21
수정 2022.12.09 18:00

사업 참여 희망시 복지관, 자활센터 등 어르신일자리 수행기관서 신청

불법주정차 신고, 방역요청 등 현장 민원 외에도…간편하게 일상 속 불편사항 신고

서울시 전자증명서 서비스 도입…장애인 주택 특공 신청 등 우선 적용

노인 구직자들이 4일 오후 오전 서울 마포구청 로비에서 열린 2020년 마포구 노인일자리 박람회에서 찾아 안내문을 바라보고 있다.ⓒ뉴시스
1. 서울시, 25개 자치구·보건복지부와 '어르신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모집


서울시는 5일부터 2023년 '어르신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일자리 6만9900개가 마련됐으며 총 266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어르신일자리는 사회 서비스형과 시장형, 공익활동형, 취업알선형으로 구분된다.


사회 서비스형은 돌봄·복지 시설 등에서 월 60시간 일하고 최고 71만원을 받는 일자리다. 총 8402명을 모집한다. 카페 운영이나 식품 제조 등 일을 하면서 매출이 늘어나면 추가 소득이 발생하는 시장형 일자리는 6049개, 공공시설 봉사 등으로 월 30시간 활동하고 27만원의 활동비를 받는 공익활동형은 5만3249개가 마련됐다. 민간 일자리 취업을 원하는 어르신에게 취업을 알선하는 취업알선형도 2200여개 추진된다.


참여 자격은 사회 서비스형 만 65세 이상, 시장형과 취업알선형은 만 60세 이상, 공익활동형은 만 65세 이상인 기초노령연금 수급자 등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복지관이나 자활센터 등 어르신일자리 수행기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2. 일상 불편 민원신고도 카카오톡 챗봇 '서울톡'으로


서울시는 카카오톡 챗봇 '서울톡'으로 간편하게 일상 속 불편사항을 신고할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부터 불법주정차 신고, 방역요청 등 현장 민원 외에 간단한 건의나 불편 신고 등 일반 민원도 서울톡으로 신고할 수 있다. 서울톡 입력창에 '민원 신청'을 입력한 뒤 '건의 및 불편 민원 신청'을 선택하면 된다.


이후 휴대전화 번호와 이름을 확인하고 내용을 입력하면 120민원시스템을 거쳐 서울시 응답소 민원으로 등록된다. 처리결과는 서울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3. 서울시, 민원서류 모바일 앱 서비스 시작


서울시는 민원 신청 시 필요한 서류를 모바일 앱에서 손쉽게 발급받아 제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기존에도 민원인이 모바일 전자증명서를 발급받을 수는 있었지만, 스캔 후 이미지 파일(PDF)로 내거나 직접 기관을 방문해 제출하며 '문서열람번호'도 함께 알려줘야 해 번거로웠다. 새 시스템에서 민원인은 정부24, 네이버, 카카오, 신한은행, 토스, 서울지갑 등 모바일앱에서 전자증명서를 발급받아 원하는 기관에 제출할 수 있다. 제출할 때 별도로 문서열람 번호를 알려주지 않아도 된다.


전자증명서를 발급받으려면 개인별로 모바일 전자문서지갑을 한차례 생성하고 정부24에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한번 만든 전자문서지갑은 여러 앱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시는 현재 시행 중인 모바일 건강관리 사업 '손목닥터9988'과 내년 1월부터 시행하는 기부식품 제공사업 운영지원, 장애인 주택 특별공급 신청, 중증 장애인 자산형성 지원 등 3개 사업에 모바일 전자증명 서비스를 우선 적용한다.

'오늘, 서울시'를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