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 '전자문서 산업인의 날' 과기정통부장관 표창 수상
입력 2022.12.07 17:36
수정 2022.12.07 17:36
디지털 시험성적서 발급으로 전자문서 유통 확산 공로 인정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지난 6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개최된 '2022 전자문서 산업인의 날' 행사에서 시험인증기관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시험성적서 발급 및 유통 확산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전자문서 유공포상' 단체상 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KCL은 시험성적서를 종이로 발급하고 등기우편 등 오프라인 형태로 교부해 왔으나 지난 9월부터 기업의 선택에 따라 디지털 시험성적서를 발급하고 있다.
기업이 KCL에서 발급받은 디지털 시험성적서는 공인전자문서보관센터에 실시간으로 저장되고 증명서 확인이 필요한 제조·유통회사 등 제출처에 디지털 형태로 제출하는 것이 가능해 오프라인 형태에 비해 소요 기간이 줄어든다. 또 원본 확인 등의 절차는 불필요하게 돼 신속성, 안정성, 신뢰성이 증대된다.
조영태 KCL 원장은 "시험성적서 및 인증서의 온라인 유통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시험성적서의 디지털 유통 기반을 확장해 시험인증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