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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 우즈벡기술규제청과 업무협약 체결

유준상 기자 (lostem_bass@daum.net)
입력 2022.12.06 17:39
수정 2022.12.06 17:39

국표원 개도국표준체계보급지원사업 통한 우즈벡 국제공인시험소 설립 지원

KCL은 글로벌 진출 전략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핀란드, 베트남, 파키스탄, 모로코 등에서 실질적인 협력사업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우즈벡기술규제청과 KCL 서초사옥에서 적합성 평가 분야 중장기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CL은 우즈벡기술규제청의 국제공인시험소 설립을 지원하고 우즈베키스탄의 적합성 평가 체계 선진화를 위한 노하우 전수 및 전문인력 교류 등을 지원하게 된다.


우즈베키스탄은 2019년 '우즈베키스탄 적합성 평가 선진화 및 종합시험소 구축'에 관한 대통령령을 발표하는 등 국가적 품질관리 체계 확립에 노력하고 있다. KCL은 지난 5월 국가기술표준원이 지원하는 ISCP(개도국표준체계보급지원) 사업인 '우즈베키스탄 에어컨 에너지효율인증 국제공인시험소 설립 지원' 사업의 보조 사업자로 선정됐다.


▲에어컨 에너지효율 국제표준 부합화 지원 ▲우즈벡 에너지효율등급인증제도 개정 컨설팅 ▲에어컨 성능평가 인프라 구축 지원 ▲국제공인시험소 인정 취득 지원 등을 수행해 이를 지원한다. 향후 우즈벡 에너지효율등급인증제도에 포함되는 모든 전자제품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국가기술표준원의 ISCP 사업으로는 최초의 프로젝트형 사업이다. 에너지 효율화 관련 한국형 정책 수립 지원은 물론 한국형 시험인증시스템 구축, 한국형 제품 성능인증 시스템 노하우 전수를 통해 한국 기업의 우즈벡 및 중앙아시아 진출을 보다 직접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조영태 KCL 원장은 "KCL이 그동안 축적해온 시험인증 분야의 우수한 기술과 노하우가 우즈베키스탄에 전수되는 상징적인 국제개발협력사업이 될 것"이라며 "우즈벡 최초의 공공운영 국제공인시험소 설립을 지원해 우즈벡기술규제청이 독자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노하우를 전수하고,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CL은 글로벌 진출 전략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핀란드, 베트남, 파키스탄, 모로코 등에서 실질적인 협력사업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유준상 기자 (lostem_ba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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