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주택행정 평가’서 용인시 대상 선정
입력 2022.12.04 16:14
수정 2022.12.04 16:14
1그룹 최우수 고양, 우수 수원·부천
2그룹 최우수 하남, 우수 김포·파주
3그룹 최우수 안성, 우수 의왕·이천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2년도 경기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대상에 용인시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는 주택행정의 신뢰도 제고 및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주택공급 및 품질향상 ▲공동주택 관리 활성화 ▲주거복지 향상 ▲주택행정 시책추진 등 주택 관련 업무 전반을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대상을 받은 용인시는 공사·용역 사업 추진 시 관리주체 등에게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공동주택 관리 자문단을 운영하고, 재활용으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폐마스크 자원순환 시범운영 등 우수 시책을 추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는 대상 외에도 인구 규모별 3개 그룹마다 최우수 및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인구 기준 1~10위 1그룹에서 최우수는 고양시, 우수는 수원시와 부천시가 각각 수상했다.
11~20위 2그룹에서 최우수는 하남시, 우수는 김포시와 파주시가 차지했다.
나머지 3그룹에서 최우수는 안성시, 우수는 의왕시와 이천시가 각각 선정됐다.
주요 우수시책 사례로는 1그룹은 ▲고양시의 주거 위기가구를 위한 긴급 지원주택 ‘희망 더하기 주택’ 운영 ▲수원시의 공동주택 시공 품질향상을 위한 단계별 품질관리제도 운영 ▲부천시의 일자리 연계 및 청년 공공임대주택 공급 부천혁신파크사업 시행 등이다.
2그룹은 ▲하남시의 공동주택 품질과 관련된 분쟁 예방을 위한 입주예정자, 시공관계자, 관련 전문가로 구성한 공동주택 협의체 운영 ▲김포시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예측 가능한 주택 민원 대응 체계 구축 ▲파주시의 단지 내 지상주차장 설치 금지 등 아이가 더 편한 공동주택 디자인 계획 등이다.
3그룹은 ▲안성시의 공동주택 관리비 및 회계감사 결과 사전점검 알리미 서비스 시행 ▲의왕시의 청년창업가 창업지원주택 입주자 추천 ▲이천시의 주택건설공사 현장 분기별 감리업무 실태 점검 실시 등이다.
정종국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우수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도민들의 주거 안정 및 삶의 질을 높이고, 시·군과의 소통 강화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주택행정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