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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세미나 실시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입력 2022.11.14 16:12
수정 2022.11.14 16:12

자산관리 역량 강화

ⓒ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제도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시행에 따라 디폴트옵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우리은행 DC 퇴직연금제도를 도입하고 있는 기업의 퇴직연금 담당자 80여 명을 초청해 개최했다.


지난 7월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이 개정돼 내달 2일부터 디폴트옵션이 시행된다. 우리은행은 세미나에서 관련 개정사항에 대한 설명과 ‘디폴트옵션 이야기’를 통해 내용이 어려운 디폴트옵션을 알기 쉬운 사례들로 구성해 세미나 참석 고객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안정적 자산 관리 운영을 위한 디폴트옵션의 해외사례와 키움투자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자산관리전문가의 자산배분 투자솔루션 및 TDF펀드 등을 활용한 관리 노하우를 소개받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우리은행은 퇴직연금에서 2018년 이후 매년 평균 10% 이상의 성장을 하며, 올해 약 26조원의 퇴직연금 적립액을 달성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금융 리그테이블에서 4대 시중은행 중 수익성부문(ROA, ROE)에서 1위를 차지하며 재무건전성 측면에서도 우리금융그룹은 우량 금융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연금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고객관리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은행은 이번 디폴트옵션 시행을 계기로 자산관리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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