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3700억 규모 목포시 제1금고 수성
입력 2022.10.21 16:04
수정 2022.10.21 16:04

광주은행이 전남 목포시 제1금고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광주은행은 지난 2020년, 59년만에 시중(기업)은행이 도맡아온 목포시 제1금고 자리를 처음으로 획득한 후 현재까지 금고지기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이번 제1금고 재선정에 따라 2025년까지 3년간 목포시 일반회계 및 통합재정안정화기금(통합계정) 3700억원을 운영하게 됐다.
광주은행은 목포해상케이블카 신설사업에 100억원을 출자하고, 목포대양산단에 219억원을 지원했으며, 목포사랑체크카드를 출시하는 등 목포 지역의 자금을 지역 내에 재투자해 지역 자금 선순환을 일으킴으로써 목포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온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지역민의 혈세로 조성된 지역의 공공자금이 역외로 유출되는 것을 막고 지역 중소기업과 중서민 금융지원으로 선순환함으로써 ‘지역과 상생, 지역민과 동행’의 가치를 실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