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국감] 한전 사장 "오일쇼크 비견될 위기…고강도 재무개선 추진"
입력 2022.10.11 12:36
수정 2022.10.11 12:39
정승일 사장, 한전 국감서 발언…"비용 효율적인 탄소중립 이행하겠다"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은 11일 "현재의 위기 상황을 엄중히 인식해 전사적 위기관리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고강도 재무개선과 경영 전반의 대대적인 혁신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이날 나주시 한전 본사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감에서 "최근 글로벌 에너지산업은 오일쇼크에 비견될 정도로 큰 위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사장은 또 "기후변화 대응력 강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계통망을 구축함과 동시에 연구개발(R&D)를 혁신해 핵심 기술을 적기에 확보하고 에너지 효율 향상을 통해 비용효율적인 탄소중립을 이행해 나가겠다"고 했다.
아울러 정 사장은 "협력사와 지역사회 등 전력산업 주체들과의 연대와 협력을 기반으로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에너지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