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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당사 청소노동자 휴게실 지상 이전…쾌적하게 일할 권리 보장"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입력 2022.10.08 15:26 수정 2022.10.08 15:27

"당사 지하에 있던 휴게실, 지상 3층 이전 조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원존' 개관식 겸 공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민주당 당사 지하에 있던 청소노동자, 관리 직원 분들의 휴게실 등 편의시설을 지상 3층으로 새롭게 이전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쾌적하게 일할 권리, 민주당 부터 보장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의 편안한 일상을 위해 일하시는 분들의 노동환경이 조금이나마 쾌적해졌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공개한 중앙당사 청소노동자 휴게실 사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페이스북

이 대표는 또 "민주당 소속 지방정부와 지방의회의 휴게시설, 샤워실 등 편의시설 현황을 파악하고 지상으로 이전을 설치할 것을 권고했다"며 "파악한 현황과 지상 이전 이행 결과는 당 차원에서 공개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휴게시설 이전이나 당원존 설치를 하면서 느낀 건 우리당 당직자 여러분이 정말 유능하다는 것"이라며 "다소 생소한 주문들이었을 텐데 취지를 정확히 이해하고 성심껏 변화된 민주당을 만들어나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능한 민주당 구성원들과 함께 '큰 변화를 향한 작은 실천'을 하나씩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달 23일 중앙당 총무조정국 등에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지하 2층과 4층에 위치한 청소원·관리직원 휴게실과 샤워실 등을 지상으로 이동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또 중앙당 자치분권국을 통해 민주당 소속의 지방정부 및 지방의회의 장이 관할하고 있는 기관의 청소원·방호원·관리직원 휴게실 현황을 파악하도록 했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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