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환경교육 우수학교 6곳 선정…포상금 각 2000만원
입력 2022.10.06 12:01
수정 2022.10.06 09:07
30개 학교 신청…전문가 심사로 선정
환경부는 ‘2022년도 환경교육 우수학교’로 서울 국사봉중학교 등 6개 초중고등학교를 선정해 지정서를 수여한다고 6일 밝혔다.
환경부는 “전국 초중고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2년도 환경교육 우수학교 공모에서 심사를 거쳐 우수학교 6개교를 선정하고, 7일 오후 국사봉중학교에서 지정서를 수여한다”고 설명했다.
2022년도 환경교육 우수학교는 ▲초등 경기 대아초등학교, 부산 학사초등학교 ▲중등 서울 국사봉중학교, 경북 산자연중학교 ▲고등 경기 송내고등학교, 경기 수주고등학교 6곳이다.
이들 학교에는 지정서와 함께 학교당 2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지정 기간은 3년으로 환경 관련 교재와 우수환경 도서,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연수)비 등을 지원한다.
한편, 환경부는 올해 6월 말부터 7월 29일까지 공모를 진행해 총 30개 초중고가 신청했다.
평가는 ▲최근 3개년 환경교육 운영 현황 ▲교사 전문성 ▲교육 운영 참여도·지속성·확산성·협동성 등을 중점으로 이뤄졌다. 서류심사를 통해 상위 10개교를 선정하고 현장 확인, 환경교육위원회(분과위)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유제철 환경부 차관은 “이번에 선정된 6개 우수학교의 환경교육 사례는 내년 3월부터 시행하는 초·중학교 환경교육 의무 실시와 관련해 환경교육 본보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환경교육 우수학교가 나올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교육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