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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달빛야시장' 매주 토·일 운영…10월부턴 여의도에서 만나요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입력 2022.08.31 19:40
수정 2022.08.31 19:36

서울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강달빛야시장'이 열리는 요일과 장소를 변경한다고 31일 밝혔다.ⓒ연합뉴스

서울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강달빛야시장'이 열리는 요일과 장소를 변경한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이달 26~27일 한강달빛야시장이 열린 반포한강공원 일대가 극심한 교통혼잡을 빚은 데 따른 것이다.


우선 추석 명절을 앞둔 9월 2~3일은 휴장한다. 시는 추석을 맞아 반포대교 남단에 백화점을 찾는 시민과 성묘하러 가는 시민이 몰릴 것으로 예상해 휴장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본래 휴장하기로 했던 9월 둘째주(10~11일)에는 야시장을 열어 연휴 기간에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후 야시장은 매주 토·일요일마다 열린다. 기존에는 금·토요일 열렸지만, 평일 퇴근 시간과 맞물려 교통이 혼잡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개최일을 조정했다.


또 10월부터는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야시장 장소를 옮긴다. 반포 한강공원 대비 넓고 접근성이 좋다는 이유에서다.


아울러 야시장 주변의 시민 불편을 줄이고자 매회 시·자치구 공무원, 경찰, 의료인력, 안전관리 요원 등 100여명의 인력을 행사장과 주변 도로 곳곳에 배치한다. 행사장 내 11곳에는 '쓰레기 처리장'을 설치하고 전담 인력을 둔다.


강남태 서울시 소상공인담당관은 "야시장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교통, 청소, 안전대책을 강화하는 한편 유관기관과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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