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스피, 2410선으로 ‘털썩’...코스닥도 3%대 급락
입력 2022.08.29 09:14
수정 2022.08.29 09:14
코스피지수가 지난 주말 미국 잭슨홀 회의에서 나온 긴축 강화 발언의 영향으로 급락하며 출발했다.
29일 코스피지수는 9시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4.02포인트(2.58%)하락한 2417.01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97포인트(1.97%) 내린 2432.06로 개장한 뒤 2418.24까지 떨어졌다. 이내 2420선을 회복했지만 다시 우하향하면서 다시 2410선으로 물러났다.
코스닥지수도 3%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07포인트(3.25%) 하락한 776.38에 거래 중이다.
전 거래일 대비 21.97포인트(2.74%) 내린 780.48로 출발한 뒤 낙폭이 커지고 있다.
이는 지난 주말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잭슨홀 회의 연설에서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발언을 쏟아낸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파월 의장의 강경한 발언이 나오면서 26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나스닥 지수 등 뉴욕 증시의 3대 지수는 일제히 3%대 급락세를 보이며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