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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총사령관 "러시아와 개전 6개월간 전사자 9000명 발생해"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입력 2022.08.23 10:19
수정 2022.08.23 10:17

ⓒAP/뉴시스

우크라이나 최고사령관이 우크라와 러시아간 전쟁 중 9000명에 달하는 군인이 전사했다고 밝혔다.


2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이날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들 아버지가 전선에 나갔고 9000명에 가까운 전사한 영웅 중 한 명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4월 개전 이래 3000명이 숨지고 1만명이 다쳤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이번에 공개된 전사자 수가 객관적으로 입증되지는 않았다.


반면 러시아 국방부는 매일 전황 보고에서 하루 우크라 군인 200명~500명 제거한다고 말하고 있으나 총 규모는 언급하지 않는다. 200명 씩이면 3만6000명에 이른다.


한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80일째인 22일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점령 지역의 주요 시설을 타격하는 후방 교란 작전을 본격화하고 있다.


CNN에 따르면 최근 크림반도에서 발생한 사키 공군기지 폭발로 러시아 흑해 함대의 항공 전력이 절반 정도 파괴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방 관리들은 러시아 흑해 함대가 일련의 좌절 이후 방어 태세에 들어갔다고 보고 있다.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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