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꼭대기' 신공학관 침수…학부사무실·편의점 물에 잠겨
입력 2022.08.09 08:43
수정 2022.08.09 09:19
8일 밤 11시경, 건물 뒤쪽 출입문서 빗물 쏟아져…지상 1층·지하 1층 침수
서울대학교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신공학관도 이번 폭우로 심각한 침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데일리안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신공학관(301동)은 지난 8일 오후 11시경 건물 뒤쪽 출입문이 위치한 산기슭 쪽으로부터 빗물이 쏟아져 침수됐다.

빗물이 쏟아지면서 신공학관 지하 1층과 지상 1층이 피해를 입었다. 특히 ▲학부사무실 ▲편의점 ▲식당 ▲컴퓨터실 등이 침수되는 등 상당한 재산 피해가 예상된다.
한편 전날 서울 관악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밤사이 집중된 폭우 관련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재난 본부는 "도림천이 범람하고 있으니 저지대 주민께서는 신속히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