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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출범 5주년…고객수 1938만명 달성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입력 2022.08.08 09:52
수정 2022.08.08 09:52

카카오뱅크 출범 5주년 성과. ⓒ카카오뱅크

출범 5주년을 맞은 카카오뱅크는 지난 달 말 기준 고객 수가 1938만명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7년 7월 27일 인터넷은행 서비스를 선보인 카카오뱅크는 출범 당일 24만 명의 고객을 확보한 이후 ▲2018년 7월 약 637만명 ▲2019년 7월 약 1117만 명 ▲2020년 7월 약 1400만명 ▲2021년 7월 약 1690만 명 등으로 고객 수를 지속적으로 늘려왔다.


카카오뱅크는 경영전략의 우선 순위를 "더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더 자주 사용하는 모바일 앱"에 두고 있다. 카카오뱅크의 6월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닐슨미디어 기준 역대 최다인 1542만 명으로뱅킹 앱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카카오뱅크의 이 같은 성장은 고객의 관점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재해석한 상품을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 카카오뱅크는 ▲전월세보증금 대출(2018년 1월) ▲26주적금(2018년 6월) ▲모임통장(2018년 12월) ▲제휴사대출추천서비스(2019년 4월) ▲중신용대출(2019년 8월) ▲저금통(2019년 12월) ▲오픈뱅킹(2020년 7월) ▲mini(2020년 10월) ▲휴면예금보험금찾기(2021년 7월) ▲주택담보대출(2022년 2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해왔다.


수신과 여신도 꾸준히 성장했다. 2017년 7월말오후 1시 기준 3440억 원이던 수신액은 올해 7월 기준 약 33조원으로, 같은 기간 여신 규모는 3230억 원에서 27조원으로 늘었다.


또 체크카드 캐시백 혜택을 통해 7월 말 기준 2670억원을 고객들에게 지급했고, 지난해까지 ▲ATM 고객 수수료 면제 887억 원 ▲금리인하요구권 수용에 따른 절감 이자 108억 원 ▲세이프박스 추가 이자 지급 702억 원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793억 원 등 고객 금융 비용 절감에도 기여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난 5년 간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가 고객들에 좋은 반응을 얻어 곧 2000만 명이 찾는 인터넷은행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모두의 은행을 모토로 혁신적인 상품을 지속 출시, 고객들의 금융 비용을 줄여주는 플랫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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