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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예·적금 금리 0.8%P 인상…대출 0.45%P 인하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입력 2022.08.04 18:19
수정 2022.08.04 18:19

파킹통장 금리 2%로

카카오뱅크 로고. ⓒ카카오뱅크

카오뱅크는 예·적금 기본 금리를 최대 0.80%p 인상하고, 대출 금리도 최대 0.45%p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변경된 예·적금 금리는 5일 신규 가입부터, 대출 금리는 5일 오전 6시 대출 신규부터 적용된다.


우선, 파킹통장인 세이프박스의 기본 금리가 0.80%p 대폭 인상돼 연 2.0% 금리 적용된다.세이프박스는 계좌 속 금고로 자유로운 입출금을 통해 통장의 여유자금을 간편하게 분리해서 관리할 수 있다. 최대 보관 한도는 1억원으로 입출금계좌당 1좌씩 개설 가능하며, 하루만 맡겨도 연 2.0% 금리를 제공한다.


26주적금 금리는 0.50%p 인상하고 26주 동안 자동이체 성공 시 0.50%p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최대 연 3.50%의 금리가 적용된다.


정기예금 금리는 0.50%p~0.60%p, 자유적금 금리는 일괄 0.60%p 인상한다.


정기예금은 만기가 길수록 금리 인상폭을 커진다. 만기 1년 이상 정기예금 금리는 0.60%p 인상해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연 3.10%, 3년 만기 정기예금은 연 3.60% 금리가 제공된다.


자유적금은 자동이체 신청 시 0.20%p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우대금리 적용 시 1년 만기 자유적금은 최고 연 3.50%, 3년 만기 자유적금은 최고 연 4.00%의 금리가 제공된다.


반면 카카오뱅크는 중신용대출과 비상금대출, 전월세보증금 대출 상품의 금리를 최대 0.45%p 내린다.


전월세보증금 대출의 최고금리는 연 4.674% 에서 4.222%로 0.45%p 인하한다. 중신용대출의 최저금리는 4.780% 에서 4.581%로, 비상금대출 최저금리는 5.598% 에서 5.382%로 0.20%p 인하한다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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