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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청와대 관리·활용 자문단' 구성…단장에 이배용 전 이대 총장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입력 2022.07.26 03:00
수정 2022.07.25 22:57

"지속 가능한 공간 조성 로드맵 마련"

5월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에서 열린 정문 개문 기념 행사에서 시민들이 안으로 입장하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집무실 용산 이전을 통해 시민의 품으로 돌아간 청와대의 향후 관리·활용 방안을 논의할 자문단 구성을 완료했다.


대통령실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청와대 관리·활용 자문단' 구성을 완료했다고 전하며 이배용 전 이화여대 총장을 자문단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배용 단장은 대통령 직속 국가브랜드 위원장과 한국학중앙연구원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원 통합보존관리 이사장과 한지살리기재단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다.


이외 자문위원은 역사·문화·예술·콘텐츠·관광·조경·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전문가로 구성됐다. 역사문화분과에는 신탁근 전 온양민속박물관 관장, 김원중 단국대 교수, 곽삼근 이화여대 명예교수, 이광표 서원대 교수, 김학수 한국학중앙연구원 부교수가 임명됐고 예술·콘텐츠분과에는 이남식 서울예술대 총장, 정재왈 전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이사, 성기선 이화여대 교수, 김세원 가톨릭대 부교수, 김방은 예화랑 대표가 발탁됐다.


관광·도심활성화분과에는 김학범 한경대 교수, 이훈 한국관광학회 회장, 조재모 경북대 교수, 이형재 전 가톨릭관동대 교수, 소현수 서울시립대 교수가 참여한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정부 출범과 동시에 국민에게 개방된 청와대와 그 권역 일대를 지속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관리·활용 로드맵을 마련할 예정"이라 설명했다. 자문단은 이번 주중 자문단 출범식을 열고 첫 번째 자문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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