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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억 인도, 내년 중국 제치고 세계 최대 인구대국 된다 [해외토픽]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입력 2022.07.12 12:32
수정 2022.07.12 10:33

ⓒ연합뉴스

인도가 내년에 중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인구국이 될 전망이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세계 인구의 날'에 맞춰 발표된 '세계 인구 전망 2022'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앞서 유엔은 2027년에 인도 인구가 중국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으나 이번에 역전 예상 시기가 4년 앞당겨졌다.


유엔 경제사회국(DESA)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중국과 인도 모두 각각 14억이 넘는 인구 수를 기록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인도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11년 인도 인구는 12억명을 조금 넘는 수준이었다. 11년만에 인구가 2억명 증가한 셈이다.


반면 고령화·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중국은 이르면 내년부터 인구가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이다.


아울러 유엔 보고서는 1950년 25억명이던 세계 인구가 2022년 11월 중순 80억명이 되고 2030년에 85억명, 2050년에 97억명, 2100년에 104억명에 각각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힌편 인도 등의 인구 급증은 기후위기를 심화시킬 것으로 우려된다.


리피니티브 등에 따르면 인도의 6월 석탄 수입은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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