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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시간에 강연 듣고 가족들과 나들이’…시몬스, 특별한 기업문화 만든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입력 2022.06.30 10:29
수정 2022.06.30 10:31

경기 이천 시몬스 테라스에서 ‘패밀리데이’ 열어

‘시몬스 스튜디오’에서는 임직원 대상 명사 강연 이어져

금요일 ‘하프데이’와 연말 ‘언플러그드 휴가’ 등 복지 확대

ⓒ시몬스

“아빠 회사에 언제 또 놀러갈 수 있는지 아이들이 더 궁금해해요. 패밀리데이에 맞춰 가족들과 함께 벌써 세 번째 시몬스 테라스를 방문했거든요. 팬데믹으로 잠시 멈췄던 패밀리데이 행사가 올해 다시 재개돼 기쁩니다.”


시몬스가 임직원 맞춤형 소통으로 사내 문화 유연화와 혁신에 앞장서며 시몬스 만의 특별한 기업 문화를 뿌리내리고 있다.


시몬스 침대는 사람 중심의 인본주의 경영 철학 아래 임직원들을 위한 다채로운 사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한민국 트렌드를 선도하는 ‘오피니언 리더 초청 강연’부터 임직원 가족을 초청해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선사하는 ‘패밀리데이’, 매주 금요일 오전만 근무하는 ‘하프데이’, 그리고 연말 리프레쉬를 위해 장기 휴가를 떠나는 ‘언플러그드 휴가’ 등 다양하다.


가족과 함께 즐기는 ‘패밀리데이’


지난 5월 19, 20일 양일간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를 찾은 시몬스 임직원들과 가족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시몬스 침대의 임직원 및 가족들이 함께하는 ‘시몬스 패밀리데이(Family Day)’가 엔데믹을 맞아 재개됐기 때문이다. 이 행사는 지난 2018년에 시작돼 올해로 6회째를 맞은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 ‘파머스 마켓’과 함께 열리는 시몬스의 특별한 사내 프로그램이다.


시몬스 임직원들은 패밀리데이 기간 출근 대신 가족과 함께 파머스 마켓을 방문한다.


이들에게는 파머스 마켓에 참여한 8곳의 이천 농가 및 청담‧성수 로컬 스토어 4곳의 제품을 무료 구매할 수 있는 바우처를 선물해 파머스 마켓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추첨을 통해 사은품을 증정하는 룰렛 이벤트도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에어 하키, 전자 다트, 비디오 게임, 시몬스 바스켓 볼 등 다양한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시몬스 아케이드 존’과 타로 체험 부스, 푸드 트럭, 풍선 삐에로, 뮤지션의 버스킹 공연 등이 마련돼 임직원과 가족들의 흥을 더욱 돋웠다.


근무 시간에 자유롭게 펼쳐지는 명사들의 강연


시몬스 패밀리데이보다 한달 앞선 지난 4월27일 오후 청담동,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 2층에 위치한 ‘시몬스 스튜디오’에 임직원들이 필기도구를 지참하고 하나둘씩 자리를 잡았다.


잠시 후 시몬스 스튜디오에 영화 평론가 이동진과 과학 커뮤니케이터 이독실 등 오피니언 리더들이 등장해 최신 트렌드에 대한 깊이 있는 강연을 펼쳤다.


임직원들은 사내 인트라넷에 공지된 오피니언 리더 강연 중 관심있는 회차를 선착순으로 신청, 근무 시간 중 자유롭게 강연에 참석해 명사들이 전하는 인사이트를 체화해 지식을 쌓고, 통찰력과 교훈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 강연을 접한 위사은 시몬스 브랜드커뮤니케이션부 대리는 “영화뿐만 아니라 이동진님이 말씀해주신 직업 소명에 대한 통찰력은 다시 업무로 돌아가서도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내용들이 많아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들어볼 만한 가치 있는 강연으로 적극 추천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눈앞에서 펼쳐진 명사들의 생동감 있는 강연은 시몬스 침대의 SNS 소셜라이징 콘텐츠 시리즈의 일환으로 진행돼 시몬스 유튜브 채널에도 공식 업로드 된다. 지난 3일과 7일에는 이동진 편 총 2편이, 14일부터는 3일 간격으로 이독실 편 총 3편이 업로드 됐다.


시몬스 침대는 앞으로도 시몬스 스튜디오에서 2022 트렌드를 대표하는 오피니언 리더를 초청, 강연을 열어 임직원들에게 청강의 기회를 선사하고 자기계발의 의미와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평균 나이 34세… 매주 금요일 오전 근무 및 연말 언플러그드 휴가


시몬스는 색다른 직원 복지 프로그램도 전개 중이다. 시몬스 침대 서울 사무소는 매주 금요일 오전 4시간만 근무하는 '하프데이' 제도를 도입해 직원들이 자기계발을 비롯한 취미활동, 여가 등에 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또한 한 해의 마지막 주 전 임직원이 휴가를 떠나 리프레쉬하며 희망찬 새해를 준비하는 ‘언플러그드 휴가’ 제도도 도입했다.


한편, 시몬스는 임직원 670여명의 평균 나이는 30대 중반으로, 가구 업계에서 가장 젊은 조직을 유지하고 있다. 회사가 전폭적으로 직원 개인의 성장과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는 사내 문화 덕분에 직접 회사 문을 두드리는 MZ세대가 지속적으로 늘어난 결과다.


최근에는 MZ세대 직원들을 중심으로 시몬스 입사를 추천하는 '직원 추천제도’를 통한 인재 영입 또한 늘어나 젊은 활기를 더하고 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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