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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자원관, 원예특작과학원과 생물자원 관련 업무협약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2.06.22 12:01
수정 2022.06.22 11:13

국내 바이오 산업 지원 목적

국립생물자원관 전경. ⓒ국립생물자원관

국립생물자원관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생명(바이오) 산업계 지원을 위해 오는 23일 국립생물자원관 연구관리동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나고야의정서 대응을 위한 자생 신품종 개발, 생물자원과 농업생명자원 확보·관리 및 보전·활용을 위한 연구 등 두 기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앞으로 생명산업계에서 활용하는 생물 소재 국산화를 지원하기 위해 자생생물 소재화를 위한 신품종 및 대량증식기술 개발 협력, 산업계 필요 소재 공급을 위한 정보교류에 협력한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자생생물 목록, 분류 정보 및 유용성 정보를 제공한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약용작물 신품종 개발, 재배기술 확보 및 농가 보급 추진을 강화할 예정이다.


국립생물자원관 관련 기업은 생물소재 수요 정보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생물소재 재배 농가 정보를 교류해 맞춤형 생물소재 공급을 지원할 예정이다.


생물자원과 농업생명자원에 대한 연구역량 기반 강화를 위해 상호기술 지원과 함께 공동 연구도 진행한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국내 생명산업계와 농가의 안정적인 소재 공급·수요처 확보와 함께 생물자원 및 농업생명자원 활용 연구 촉진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앞으로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긴밀하게 협력해 자생생물 활용도를 높이고 생물소재 국산화를 촉진하는 등 국내 산업계 나고야의정서 대응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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