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추경호 “유류세 인하폭 7월부터 연말까지 37%로 확대”, 비트코인, 한 때 1만8000달러 붕괴...추락의 끝은 어디? 등
입력 2022.06.19 17:07
수정 2022.06.19 17:09
▲추경호 “유류세 인하폭 7월부터 연말까지 37%로 확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유류세 인하폭을 7월부터 연말까지 법상 허용된 최대한도인 37%까지 확대해 석유류 판매가격의 인하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고유가에 따른 서민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한 조치를 긴급히 시행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화물·운송업계의 유류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경유 유가연동보조금 지원 기준단가를 리터당 1750원에서 1700원으로 50원 인하하겠다”며 “국내선 항공유에 대해서는 할당관세를 적용해 현재 수입관세 3%를 0%로 인하함으로써 국내선 운임의 인상압력을 완화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애플’ 첫 노조 결성…메릴랜드주서 투표 가결
18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볼티모어 인근 토슨에 있는 매장 직원들은 이날 국제기계 및 항공우주 노동자연합(IAM) 가입안을 찬성 65대 반대 33으로 통과시켰다. IAM은 홈페이지를 통해 "100명 이상이 근무하고 있는 이 매장에서 압도적으로 찬성했다"고 밝혔다. IAM은 북미에서 가장 크고 다양한 산업 노동조합의 하나로, 미국 내 애플 스토어에서 노조 결성을 위한 투표가 통과된 것은 처음이다.
▲휘발유보다 비싼 경유, 리터당 2100원 돌파
1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7분 기준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L당 2107.17원, 경유는 2115.58원이다. 경유는 최고가가 3083원을 기록한 주유소도 등장했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지속 상승하더니 지난 11일 264.59원을 기록, 10년 2개월 만에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경유 가격도 지난달 12일 1953.29원을 기록하며 기존 최고가(2008년 7월 16일 1947.74원)를 경신한 데 이어 날마다 최고가를 다시 써내려가는 중이다.
▲정부, 24일부터 저소득층에 긴급생활지원금 지원
정부가 오는 24일부터 저소득층 약 227만 가구를 대상으로 최대 145만원의 긴급생활지원금을 한시적으로 지급한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급격한 물가상승 속에서 저소득층의 생계 부담을 줄이고 소비 여력을 높이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긴급생활지원금 지급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금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약 179만 가구, 법정 차상위 계층과 아동 양육비를 지원받고 있는 한부모가정 약 48만 가구 등 총 227만 가구(중복 제외)가 대상이다.
▲비트코인, 한 때 1만8000달러 붕괴...추락의 끝은 어디?
최근 지속 하락세를 겪었던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하며 1만8000달러 선까지 무너졌다. 19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6시 전후 1만8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비트코인이 1만7000대로 하락한 것은 2020년 11월 17일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은 암호화폐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오전 11시4분 기준(한국시간) 전날 보다 9.10% 하락한 1만8536달러를 기록중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 6071명...열흘 연속 1만명 미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6071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신규 확진자는 열흘 연속 1만명 대 밑을 이어가는 중이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5988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83명으로 집계됐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70명이다. 어제 사망자는 14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2만4441명으로 나타났다. 치명률은 0.1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