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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공유대학만의 인재 양성 차별화 전략 ‘VR 실습실’

박영민 기자 (parkym@dailian.co.kr)
입력 2022.06.08 14:30 수정 2022.06.0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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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국가적인 바이오 교육 사업의 발전 흐름은 가속화하고 있다.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뉴딜 인재 양성 정책 중 ‘디지털 혁신공유대학사업’이 전 산업의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수많은 대학에 흩어져 있는 신기술 분야 교육 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하고, 산업체·연구기관·학회·민간기관 등이 참여해 국가 수준의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바이오헬스 혁신공유대학의 대전대학교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융합 인재 양성과 실용적 전문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바이오응용화학과, 디지털헬스케어학과 등의 관련 학과에서 생명공학 전문 지식과 데이터 분석 능력을 함께 갖춘 현장 맞춤형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에 따라, 대전대학교는 같은 바이오헬스 분야의 단국대, 원광보건대에 이어 VR 해부학 콘텐츠 3D Organon을 선택했다. 가상 해부학 실습실 에서는 미래의 바이오헬스 인재들을 위한 인체 해부 실습을 3D Organon을 통해 효과적으로 진행 중이다.


학습의 방해 요소가 없는 가상현실 속에서 12,000개 이상의 인체 구조를 뜯어보며 학습하는 콘텐츠로서, 원하는 부위와 구조별로 특징을 파악해 집중도 높은 해부학 교육을 구성할 수 있어 많은 의료∙간호∙보건 계열 대학, 병원과 기관에서 교육용으로 사용하며 선호하고있다.


3D Organon은 VR뿐만 아니라 개인 PC, 태블릿, 모바일 속에서도 해부학을 학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기기를 사용하는 교수와 학생들이 같은 강의 속에 참여하여 디지털을 기반으로 상호 교류하는 수업을 만들 수 있다. 기존의 교육 방식을 뒤바꿔놓는 혁신적인 멀티 교차 플랫폼 기술이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키워 대전대학교가 추구하는 인재 양성의 기초 발판을 마련한다.


바이오헬스 혁신공유대학 속 3D Organon VR 해부학 실습실은 VR교육 전문 업체 브이브이알이 구축했다. 브이브이알은 VR, AR 산업을 기반으로 혁신공유대학들을 비롯한 보건∙의료∙간호 계열 대학과 기관에 맞춤형 해부학 실습실을 납품한 바 있다. ㈜ 브이브이알 대표는 3D Organon을 통하여 의료 보건계열 분야에서 교육 환경의 범위를 더욱 넓혀 나가며 학생들에게 신교육 시스템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박영민 기자 (parky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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