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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하, 강원 원주갑 당선 확실…재수 끝에 원내 입성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입력 2022.06.02 05:15
수정 2022.06.02 05:18

2일 오전 4시 50분 기준, 개표 80.62%·득표 58.47%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원주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정하 국민의힘 후보가 2일 원주시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유력해지자 꽃다발을 받은 뒤 손을 들어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6·1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진 강원 원주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박정하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원주갑은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가 지방선거에 출마하면서 공석이 된 자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일 오전 4시 50분 기준 원주갑 개표율은 80.62%를 기록한 가운데 박정하 후보가 58.47%를 얻어 원창묵 더불어민주당 후보(41.52%)를 크게 앞섰다.


원주 출신인 박 후보(1966년생)는 원주 진광고와 고려대를 졸업했으며, 이명박(MB) 정부에서 청와대 대변인과 춘추관장, 제주도 정무부지사 등을 지냈다. 3·9대선 당시 윤석열 선대위에서 공보수석부단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지난 21대 총선 당시 이광재 민주당 후보에 밀려 낙선한 바 있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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