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 국민·기업銀 등과 군장병 디지털증명서 발급
입력 2022.05.31 08:46
수정 2022.05.31 08:46
금융결제원은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군인공제회C&C, 라온화이트햇과 협업해 금융분산ID 기반의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 인프라를 구축하고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장병은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자격확인서를 스마트폰으로 발급 받아 은행 방문 없이 스마트폰 뱅킹앱을 통해서 적금에 가입할 수 있다. 장병내일준비적금은 병역의무이행자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금융 상품으로 월 40만원으로 약 1000만원의 목돈 마련이 가능하다.
금융결제원은 군 장병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비대면 채널에서 장병내일준비적금을 가입할 수 있도록 금융분산ID를 활용해 가입자격확인 디지털증명서의 발급, 제출, 검증 인프라 등을 제공한다.
금융결제원은 보다 많은 장병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블록체인과 디지털신원증명 전문기관으로서 신원확인 및 자격증명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가입자격확인서뿐 아니라 군 간부가 사용하는 신분증 등 여러 군 관련 신원·자격증명을 디지털화해 손쉽게 제시하고 안심하고 보관·제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융서비스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신원·자격증명을 디지털증명서로 발급하기 위해 여러 분야의 공공 또는 민간기관과 사업제휴를 모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