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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데일리안 퇴근길뉴스] 송영길 "이재명 찍은 294만표가 날 찍어주면 서울시장 100% 당선" 등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입력 2022.05.19 17:50
수정 2022.05.19 17:50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9일 오전 서울 도봉구 주공19단지 아파트 상가 앞에서 재개발·재건축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송영길 캠프


▲송영길 "이재명 찍은 294만표가 날 찍어주면 서울시장 100% 당선"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9일 "작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오세훈 후보가 서울에서 얻은 투표수가 279만 표였고, 이재명 후보가 이번 3.9 대선에서 얻은 표가 294만 표로 15만 표가 더 많다"며 "이 후보를 찍었던 294만 표가 저를 다 찍어주면 제가 100% 당선된다"고 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10%p 이상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에게 지고 있지만, 민주당 지지층이 투표장으로 결집하면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송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도봉구 주공19단지 아파트 상가 앞에서 재개발·재건축 정책 공약을 발표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힌 뒤 "대통령 선거에 비해서 15% 이상 (투표율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어떤 지지층이 열심히 투표할 것인가에 달려있다고 본다"고 했다.


그는 "오늘 젊은 여성 지지자들로부터 편지만 다섯 장을 받았다"며 "밝은 모습으로 (선거에서) 이길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송영길 같은 사람이 윤석열 검찰공화국 국무회의에 들어가야 민심을 전할 것 아닌가"라며 "'윤비어천가'만 부르는 오 후보를 보내봐야 무슨 의미가 있겠나. (제가) 시장직을 통해 민주주의적 가치를 지켜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명, '욕설 시민' 쫓아가 "조심하라" 경고…與 "형수님 욕설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선거운동 도중 자신을 향해 욕설을 한 시민을 향해 경고를 하는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민의힘은 "스트리트 파이팅이냐"며 비꼬았다.


19일 이 위원장의 유튜브 채널 영상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전날 밤 인천 계양구에서 거리 유세 중 차량에 탑승해 있는 한 시민으로부터 욕설을 들었다. 해당 차량은 좁은 골목에서 유세 행렬에 막혀 서행 중이었다.


이 위원장은 참지 않고 곧바로 차량을 쫓아가 문을 두드렸다. 그러면서 "욕하는 건 범죄행위다. 다 채증하고 있으니까 조심하시라. 싫어하든 좋아하든 욕하는 건 안 된다"고 경고했다. 이 위원장 지지자들도 "영상을 찍고 있다"며 동참했다.


이에 대해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당 영상을 공유하며 "이번에는 스트리트 파이팅이냐"며 "욕하는 게 범죄라는 사실을 그렇게 잘 아시는 분이 어쩌자고 형수님께는 그런 상스러운 욕설을 내뱉으셨느냐"고 비꼬았다.


이어 "성남시장 시절부터 민원을 제기하는 시민과 싸우는 게 일상이셨던 걸로 아는데, 국민께서 '그 버릇 어디 가나' 혀를 차시겠다"며 "유권자와 투닥이며 감정싸움이나 하시는 모습이 한편으로 짠하기도 하다. 그만큼 초조하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이재용, 20일 평택 사업장 방문한 바이든과 만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 방문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남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당초 이 부회장의 재판 일정으로 안내에 나서지 못할 것이란 관측도 나왔으나 재판부가 불출석을 허락했기 때문이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오는 20일 예정된 재판에 불출석한다.재판부가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 일정을 고려해 이 부회장의 불출석을 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재판은 매주 목요일 진행되고 있는 삼성물산, 제일모직 부당 합병 공판과는 별개로 3주에 한 번씩 금요일마다 열리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20일 한국에 입국하자마자 바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찾을 예정이다. 평택공장은 최첨단 메모리와 파운드리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간 지속적으로 반도체 산업에 대한 관심을 표해 왔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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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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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늑곰 2022.05.19  08:15
    그럼 오세훈은 326만표 받을텐데 어떻게 당선이 된다는 말이냐? 나머진 부정선거로 채우겠다는 심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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