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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2원 오른 1219.5원 출발…달러강세 지속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입력 2022.04.07 09:17
수정 2022.04.07 09:17

연준, 월 950억 달러 양적 긴축 예고

ⓒ데일리안

7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원 오른 1219.5원에 출발했다.


이날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50억 달러(약 116조원) 수준의 양적긴축을 예고함에 따라 달러강세가 지속되면서 약보합권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미 연준이 공개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는 양적긴축을 과거보다 빠르게 진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담겨 매월 950억 달러의 재투자 중단을 이르면 5월부터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또 3월 회의에서는 금리 인상폭이 25bp(1bp=0.01%p)에 그쳤지만 다수 위원이 50bp 금리 인상을 주장함에 따라 5월 회의에서 빅스텝 금리 인상 가능성이 보다 확대됐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로 인해 국채금리가 상승하고 뉴욕증시가 하락하며 안전자산 수요 측면에서 달러가 강세를 보였다”며 “선반영 측면에도 달러 강세 등을 고려해 원·달러 환율은 약보합권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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