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뉴스] “비트코인은 혁신이다”…급락에도 쏟아지는 낙관론
입력 2022.04.06 17:58
수정 2022.04.06 17:58
캐시우드 아크인베스트 CEO “아마존·애플과 같은 혁신”
일각서는 6월 10만달러 돌파 전망도…시장 상황은 냉냉
비트코인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 옹호론자들을 중심으로 낙관론이 지속적으로 나오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6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아크 인베스트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캐시 우드는 최근 유튜브를 통해 “비트코인은 아마존과 애플, 테슬라 등과 함께 파괴적 혁신 영역에 속한다”고 말했다.
국내에는 ‘돈 나무’ 언니로 잘 알려진 캐시 우드는 비트코인 옹호론자로 유명하다. 기존에도 “기관 투자자들의 유입으로 인해 비트코인은 5년 안에 50만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며 “기관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의 5%를 비트코인에 할당한다면 비트코인 가격은 2026년에 56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안토니 트렌체프 넥소 공동창업자도 최근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 심리가 변하면서 많은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커졌다"며 "비트코인이 올해 내내 이어진 횡보 구간에서 탈출할 때가 됐다. 6월 말까지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같은 낙관론과 별개로 비트코인은 현재 약세장을 거듭하며 반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 1비트코인은 5573만5000원으로 전날 대비 0.8% 하락했다. 빗썸에서도 0.9% 내린 5569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 역시 업비트와 빗썸에서 각각 412만2000원, 411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