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야간 '올빼미버스' 노선 9개→14개 확대 운행
입력 2022.04.05 10:58
수정 2022.04.05 18:28
18일부터 단계적 개통…운행버스 100대
일상 회복 추세에 '심야 이동 지원' 강화
서울시는 5일 야간 '올빼미버스' 노선을 확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일상 회복 추세에 따라 올빼미버스 운행 노선을 기존 9개에서 14개로 늘리고, 운행 버스도 72대에서 100대로 확대한다. N65번 버스 노선을 두 개로 분리해 연장하면서 실제 신설되는 노선은 6개다.
신설 노선 4개는 오는 18일 개통한다. 해당 노선은 ▲N51(시흥동차고지∼신도림역∼홍대입구역∼광화문역∼하계동차고지, 77.4㎞) ▲N64(강서차고지∼목동역∼노량진역∼강남역∼염곡차고지, 70.0㎞) ▲N72(은평차고지∼상암DMC∼신촌역∼이태원역∼신설동역, 44.1㎞) ▲N75(진관차고지∼홍대입구역∼광화문역∼강남역∼서림동차고지, 85.9㎞)다.
다음달 1일 개통하는 노선은 ▲N32(송파차고지∼잠실역∼건대입구역∼왕십리역∼신설동역, 42.0㎞) ▲N34(강동차고지∼천호역∼잠실역∼강남역∼신사역, 39.2㎞)다.
신설 노선의 요금은 기존과 같은 2150원(카드 기준)이고, 노선 간 1시간 내 무료 환승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운행 확대로 올빼미버스의 하루 수송 가능 승객 수는 1만5000명에서 2만명으로 늘어난다.
한편 올빼미버스 세부 운행 정보는 서울시 교통정보 시스템(TOPIS)과 '서울교통포털'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