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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LA행’ 김연경, 개인 훈련차 출국 “더 좋은 모습 위해”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입력 2022.04.05 09:00
수정 2022.04.05 09:00

4일 개인 전지훈련 위해 미국 LA 출국

개인 맞춤 체력훈련 소화하며 거취 모색

김연경 ⓒ 김연경 SNS

'배구 여제' 김연경이 미국으로 개인 훈련을 떠났다.


4일 김연경 소속사 라이언앳은 "김연경이 전지훈련을 위해 4일 미국 LA로 출국했다"고 알렸다. 개인 훈련 기간 김연경은 스킬 트레이닝과 개인 맞춤 체력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연경은 소속사를 통해 "선수로서 항상 최고의 기량을 유지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전지훈련을 결정했다. (코로나19)방역수칙을 잘 지키며 몸 건강히 훈련 잘 마치고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2021-22시즌 중국여자배구 슈퍼리그에서 활약한 김연경은 소속팀 상하이를 3위로 이끈 뒤 올해 초 중국 생활을 정리하고 귀국했다. 이후 소속팀 없이 개인 훈련과 휴식을 병행하며 다음 시즌 거취를 모색해왔다.


아직까지 향후 거취에 대해 결정된 것은 없다. 김연경은 어떤 해외리그에서도 뛸 수 있지만, 국내 V-리그에서는 1년 계약이 남은 흥국생명으로 복귀해야 한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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