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새 정부 준비작업 최선 다해 협력”
입력 2022.04.04 16:50
수정 2022.04.04 16:51
확대간부회의서 직원 격려·당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공무원들에 문재인 정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새 정부 국정과제 검토 등 준비작업에도 최선을 다해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 부총리는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이같이 전하며 2분기 경제 리스크 관리 중요성을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정부 전환기에 기재부 직원들 고생이 많으며 장관으로서 격려와 감사를 드린다”며 “현 정부 현안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마무리하고 새 정부 국정과제 검토 등 준비작업 역시 최선을 다해 지원 협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4월 정부 교체기 경기회복력 견지와 잠재 리스크 사전제어에 소홀함 없도록 마지막까지 긴장감 갖고 촘촘히 대응해 달라”고 덧붙였다.
또한 3월 수출이 월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점 등을 언급하면서 고유가 등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만큼 수출을 뒷받침하기 위한 정책을 한 번 더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홍 부총리는 오는 19일과 20일, 21일 개최되는 기후행동 재무장관회의, 주요 20개국 재무장관회의, 국제통화기금·세계은행 춘계총회 등 회의 준비에도 박차를 가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