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준 안타, 게릿 콜 158km 포심 공략
입력 2022.03.28 09:00
수정 2022.03.28 09:01
피츠버그 박효준(26)이 뉴욕 양키스의 에이스 게릿 콜을 상대로 안타 맛을 봤다.
박효준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조지 M.스테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시범경기에 3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박효준의 안타는 3회에 나왔다. 1회 첫 타석을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박효준은 3-1로 앞선 3회 무사 1루 상황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게릿 콜의 6구째 98마일(약 158km) 포심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3실점으로 부진하던 콜은 박효준에게 안타를 맞은 뒤 곧바로 강판됐다. 박효준은 5회 선두 타자로 나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7회에도 중견수 플라이에 그친 뒤 8회를 앞두고 교체 아웃됐다.
박효준의 시범경기 성적은 타율 0.222(9타수 2안타)가 됐으며 서서히 주전 경쟁을 위한 발판을 마련 중이다.